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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worm: 책벌레, 책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

이.영.지 2025. 6. 12. 14:10

 

 

 

하루 종일 책 속에 파묻혀 있는 사람, 쉬는 날이면 서점이나 도서관부터 찾는 사람을 보면

우리는 흔히 “책벌레”라고 부릅니다.

영어에서도 이런 사람을 정확히 똑같이 표현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bookworm입니다.

공부벌레처럼 꼭 학문적인 맥락이 아니어도, 책을 정말 좋아하고 즐겨 읽는 사람을 가리킬 때 쓰입니다.

 

사용 빈도: ★★★★☆

 

bookworm은 영어권에서 매우 널리 알려진 표현으로,

학생, 독서가, 혹은 단순히 조용한 성격의 사람을 묘사할 때 자주 등장합니다.

친근하고 다정한 말투로도 자주 쓰이며, 비하적 의미보다는 칭찬이나 묘사로 사용됩니다.

 

 

bookworm의 의미와 사용 예

 

 

bookworm은 “책을 정말 좋아하고 자주 읽는 사람”을 뜻합니다.

조용히 책 읽는 걸 좋아하는 사람, 혹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독서가를 말할 때 주로 씁니다.

 

예문:

She’s a total bookworm—she goes through five novels a week.

– 그녀는 완전 책벌레야. 일주일에 소설 다섯 권은 읽어.

 

My son’s a little bookworm. He reads more than he plays video games!

– 우리 아들은 작은 책벌레야. 게임보다 책을 더 많이 읽어!

 

Growing up, I was a bookworm who spent all my time in the library.

– 난 어릴 적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는 책벌레였어.

 

 

bookworm의 유래

 

 

 

bookworm은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책에 사는 벌레’라는 뜻입니다.

16세기경 실제로 책장을 갉아먹는 곤충(예: 좀벌레 등)에서 유래한 표현이며,

이후 책 속에 늘 파묻혀 사는 사람을 풍자적으로 비유하는 데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그 뜻이 바뀌어 책을 좋아하는 사람을 다정하게 부르는 단어로 자리 잡았습니다.

 

 

A: Wow, are you already on your third book this week?

 

B: Guilty! What can I say? I’m a bookworm.

 

A: I admire your focus. I can barely finish one.

 

B: It’s my escape!

 

(해석)

 

A: 와, 이번 주에 벌써 세 번째 책이야?

 

B: 들켰네! 난 그냥 책벌레야.

 

A: 집중력 부러워. 난 한 권도 겨우 읽는데.

 

B: 나만의 도피처야!

 

 

 

오늘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을 친근하게 표현하는 말 bookworm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If you’re a bookworm, wear the title proudly—every page you turn is a new adven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