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aking English Lessons/이디엄 & 속담

White as a sheet (or ghost): 핏기 없이 새하얀, 겁에 질린

이.영.지 2025. 6. 13. 14:00

 

 

 

누군가가 큰 충격을 받거나, 무서운 일을 겪고 나서 얼굴이 하얗게 질린 모습을 본 적 있나요?

이럴 때 영어에서는 white as a sheet 혹은 white as a ghost라는 표현을 씁니다.

둘 다 똑같이 겁에 질리거나 충격을 받아 얼굴이 핏기 없이 하얘진 상태를 묘사합니다.

 

사용 빈도: ★★★☆☆

 

이 표현은 소설, 영화 대사, 뉴스 등 묘사가 필요한 상황에서 많이 사용되며,

회화에서도 자주 들릴 수 있지만 약간은 극적인 표현이기에 감정이 큰 상황에서 주로 등장합니다.

 

 

white as a sheet (or ghost)의 의미와 사용 예
 

 

 

이 표현은 “겁을 먹거나 놀라서, 혹은 아파서 얼굴이 핏기 없이 하얘지다”라는 뜻입니다.

sheet는 흰 침대 시트를, ghost는 말 그대로 귀신을 뜻하며,

두 표현 모두 공포, 놀람, 충격, 병 등으로 얼굴이 새하얘진 상태를 묘사할 때 쓰입니다.

 

예문:

She turned white as a sheet when she heard the news.

– 그 소식을 듣고 그녀는 얼굴이 하얗게 질렸어.

 

You look white as a ghost—are you okay?

– 너 얼굴이 귀신같이 하얘. 괜찮아?

 

He was white as a sheet after the accident.

– 그는 사고 후에 얼굴이 새하얗게 질려 있었어.

 

 

white as a sheet (or ghost)의 유래

 

 

 

이 표현은 시각적 묘사에서 유래한 매우 직관적인 비유입니다.

white as a sheet’는 흰 침대 시트처럼 새하얀 상태를 의미하고,

white as a ghost’는 귀신처럼 핏기 없는 얼굴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이런 비교는 영어권에서 18세기부터 시나 문학 속에서 사용되어 왔으며,

지금은 공포, 충격, 병세 묘사 등에서 널리 쓰이는 관용구로 자리잡았습니다.

 

 

A: When I walked in, she was white as a sheet.

 

B: What happened?

 

A: Someone had broken into her apartment.

 

B: No wonder she was terrified.

 

(해석)

 

A: 내가 들어갔을 때 그녀 얼굴이 하얗게 질려 있었어.

 

B: 무슨 일이 있었는데?

 

A: 누가 그녀 집에 침입했대.

 

B: 그럼 무서워할 만도 하지.

 

 

 

오늘은 겁에 질리거나 충격을 받아 얼굴이 하얗게 질린 상태를 표현하는 white as a sheet (or ghost)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If something gives you a fright, don’t worry—we’ve all gone white as a sheet at some 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