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venth hour: 마지막 순간, 막판


어떤 일을 미루고 미루다가 마감 직전에야 겨우 끝낸 적 있지 않으신가요?
혹은 누군가가 바로 마지막 순간에 갑자기 결정을 번복하거나 참여한 경우도 있을 겁니다.
이럴 때 영어에서는 eleventh hour, 즉 열한 번째 시간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이는 정해진 시간 바로 직전, 극적인 막판 상황을 가리킵니다.
사용 빈도: ★★★★☆
eleventh hour는 뉴스 기사, 영화, 비즈니스 보고서, 일상 대화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긴박한 타이밍이나 극적인 반전을 묘사할 때 매우 효과적인 표현입니다.
eleventh hour의 의미와 사용 예
eleventh hour는 “무언가를 결정하거나 행동하기 직전의 마지막 순간”을 뜻합니다.
보통 시간이 거의 다 되었을 때, 마감 직전에 벌어지는 일을 말합니다.
예문:
She submitted her application at the eleventh hour.
– 그녀는 지원서를 막판에 제출했어.
The peace deal was signed at the eleventh hour before the war broke out.
– 전쟁이 터지기 직전, 평화 협정이 막판에 체결됐어.
He always finishes his projects at the eleventh hour.
– 그는 항상 프로젝트를 마감 직전에 끝내.
eleventh hour의 유래

신약성경 마태복음 20장에 나오는 포도원 품꾼의 비유에서, 하루 중 가장 마지막 시간인 "열한 번째 시간(eleventh hour)"에 고용된 일꾼도 하루치 임금을 받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마지막 순간에 일을 시작한 사람들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시작되어,
지금은 무엇인가가 막판에야 이루어지는 상황을 뜻하는 일반적인 이디엄이 되었습니다.
A: I thought you weren’t coming to the wedding!
B: I wasn’t, but I changed my mind at the eleventh hour.
A: I’m so glad you made it.
B: Me too. Would’ve regretted missing it.
(해석)
A: 너 결혼식에 안 오는 줄 알았어!
B: 안 가려다가 막판에 마음이 바뀌었어.
A: 와줘서 너무 좋다.
B: 나도야. 안 왔으면 후회했을 거야.


오늘은 어떤 일이 마감 직전, 마지막 순간에 이루어지는 상황을 뜻하는 eleventh hour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Next time you’re cutting it close, just remember—you’re not alone at the eleventh hou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