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책상 위가 서류더미로 쌓여 있고,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는 날이 있죠.
이럴 때 영어에서는 snowed under라는 표현을 씁니다.
눈이 쌓여 몸이 파묻힌 것처럼, 일이나 책임이 몰려와 허덕이는 상태를 묘사하는 데 아주 효과적인 표현입니다.
사용 빈도: ★★★★☆
snowed under는 직장인, 학생, 일상 대화 등에서 자주 쓰이는 구어체 표현입니다.
특히 업무량이 많을 때, 누군가의 늦은 응답이나 바쁜 일정에 대한 설명을 할 때 매우 자연스럽게 사용됩니다.
snowed under의 의미와 사용 예
snowed under는 “일이 너무 많아서 정신없다”, “할 일에 파묻혀 있다”는 뜻입니다.
예문:
I’m completely snowed under at work this week.
– 이번 주는 일 때문에 완전히 정신이 없어.
She’s snowed under with assignments right now.
– 그녀는 지금 과제가 너무 많아서 바빠.
Sorry I didn’t reply sooner—I’ve been snowed under lately.
– 답장이 늦어서 미안해. 요즘 일이 너무 많았어.
snowed under의 유래

이 표현은 눈(snow)이 너무 많이 와서 집이나 차가 눈에 파묻힌 상황에서 유래했습니다.
19세기부터 사용되었으며, 점차 물리적인 눈 대신 '일', '책임', '스트레스' 등이 사람을 덮치는 비유적인 의미로 확대되었습니다.
오늘날에는 "be snowed under"라는 구문으로 일상적으로 사용되며, 감정적으로 압도당한 상태를 강조할 때도 자주 쓰입니다.
A: Are you coming to the party tonight?
B: I wish I could, but I’m snowed under with work.
A: That sucks. Hope you get a break soon.
B: Thanks, I really need one.
(해석)
A: 오늘 파티 올 거야?
B: 그러고는 싶은데, 일이 너무 밀려서 힘들 것 같아.
A: 아쉽다. 얼른 쉴 수 있길 바랄게.
B: 고마워. 진짜 쉬고 싶다.


오늘은 일이 눈처럼 밀려와 정신없이 바쁜 상황을 표현하는 말 snowed under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Feeling snowed under? Take a breath, prioritize, and tackle one thing at a time—you’ve got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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