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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m in a teacup: 티컵 속의 폭풍, 사소한 일로 떠들썩한 상황

이.영.지 2025. 6. 19. 14:00

 

 

 

누군가 별것 아닌 일에 과하게 흥분하거나, 작은 문제를 마치 세상이 무너질 일처럼 떠들 때, 영어에서는 이런 상황을 storm in a teacup이라고 표현합니다.

작은 찻잔 안에서 일어나는 폭풍은 결코 큰 위협이 될 수 없다는 점에서, 별 일 아닌 일을 과장하는 상황을 풍자할 때 자주 쓰입니다.

 

사용 빈도: ★★★☆☆

 

영국식 영어에서는 매우 친숙한 표현이며, 미국식 표현인 “tempest in a teapot”과 같은 뜻입니다.

일상 대화나 뉴스, 논평 등에서 사소한 문제를 크게 다룰 때 자주 등장합니다.

 

 

storm in a teacup의 의미와 사용 예

 

 

 

storm in a teacup은 “사소한 일을 과장해서 떠드는 상황”이라는 뜻입니다.

실제로는 별일도 아닌데 사람들이 과도하게 반응하거나 논란이 되는 상황에서 씁니다.

 

예문:

Everyone's arguing about the email, but honestly, it’s just a storm in a teacup.

– 다들 그 이메일 때문에 싸우고 있는데, 솔직히 그냥 별일도 아니야.

 

The media turned the misunderstanding into a storm in a teacup.

– 언론이 그 오해를 엄청난 일처럼 만들어버렸어.

 

Don’t worry too much—it’s just a storm in a teacup.

– 너무 걱정하지 마. 그냥 소란스러운 작은 일이야.

 

 

storm in a teacup의 유래

 

 

이 표현은 영국에서 18세기 후반부터 쓰인 관용구로, ‘teacup(작고 조용한 공간)’ 안에서 storm(폭풍)이 일어난다는 말은 곧 작은 일로 불필요한 소란을 피운다는 풍자에서 나온 말입니다.

라틴어에도 유사한 표현이 존재하며, 스코틀랜드 철학자 데이비드 흄의 저작에서도 유사한 표현이 발견됩니다.

미국식 표현으로는 “tempest in a teapot”이 같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A: Did you hear about the drama in the group chat?

 

B: Yeah, but honestly, it’s a storm in a teacup.

 

A: I figured. It didn’t seem like a big deal.

 

B: People just love drama sometimes.

 

(해석)

 

A: 단톡방에서 무슨 일 있었는지 들었어?

 

B: 응, 근데 진짜 별거 아니야. 그냥 티컵 속 폭풍이야.

 

A: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별일 아닌 것 같더라.

 

B: 사람들은 괜히 드라마를 만들고 싶어 하지.

 

 

 

오늘은 작은 문제를 과장해서 떠들썩하게 만든 상황을 묘사할 때 유용한 표현 storm in a teacup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Next time something blows up for no reason, just smile—it might be nothing more than a storm in a teacup.